마켓포커스 2부 - 애널리스트뷰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 갤럭시S4 제품을 직접 보았다. 갤럭시S4를 보기 전부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산업 구도 측면에서 봤을 때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상황에서 잘 나올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레이트 히트, 빅 히트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제품을 보고 나니 그에 대한 확신이 올라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제일 큰 경쟁업체가 결국 애플의 아이폰인데 아이폰이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를 무시한 작은 디스플레이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업체의 전략적 실수에 대한 수혜까지 감안하면 갤럭시S4는 상당히 잘 팔리는 폰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2년 한 해 삼성전자는 20%대의 마켓쉐어로 출발해 30%대로 지난 4분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1분기는 38% 정도로 예상한다. 갤럭시S4가 4월 말에 출시되어 2분기, 3분기를 놓고 보면 삼성전자 시장 점유율이 40%를 상향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시장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윈도우폰도 전반적으로 출하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이 출하됐기 때문에 그 속도는 2분기와 3분기에 슬로우할 것이나 윈도우즈폰도 연중으로 본다면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다.
갤럭시S4는 올해 4월 말에 출시되는데 실 판매개월수는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정도다. 약 8개월 만에 7000만 대 가량의 갤럭시S4가 출하될 것으로 본다. 이는 월평균 1000만 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5, 6월 두 달 만에 2000만 대 정도 판매될 것이며 7~9월의 3분기에 2500만 대 가량을 생각하고 있다.
상당히 출하량적인 측면에서는 빠르고 단기간 내에 많이 출하될 제품으로 본다. 삼성전자 실적에 미치는 임팩트에 대해서는 작년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가 실현한 이익인 19.4조를 상회한 25조 원으로 예상한다.
오늘 삼성전자의 주가가 빠지는 것은 FTSE 지수 때문이다. FTSE 지수 비중 축소의 직격탄을 삼성전자가 맞고 있다. 언팩 행사가 올해 제일 큰 행사일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갤럭시노트3도 3분기 중에 출시되겠지만 갤럭시S4 출시가 가장 큰 행사로 큰 행사를 치루고 난 오버행 정도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오늘 주가가 빠지는 것은 갤럭시S4에 대한 실망감보다 큰 행사를 치렀다는 것에 대한 오버행이다. 그리고 FTSE 지수 내에서 한국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목표주가는 195만 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선주문이나 4월 출시 후 출하되는 수량 등이 공개될 것인데 그런 숫자들이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하면 주가는 반응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 상승은 단기간 내에 가능할 것이다. 목표주가 195만 원은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 예상하고 있는 올해 장부가치 85만 원 대비 2.3배 정도 수준이다.
키움증권 이재윤 > 지난 갤럭시S2도 그랬고 갤럭시S3도 그랬듯 출시 이전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는 상당히 좋았는데 출시 이후 약 1개월 정도 조정 구간을 항상 보였다. 이번에도 조정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다.
이번 갤럭시S4 출시 이후 조정을 거친 뒤 앞으로의 생산수량이나 출하수량의 증가가 확인되면서 주가는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한다. 중요한 점은 부품업종이 조정을 받을 때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세부 산업 및 개별 기업을 판별하는 것이다.
단가 인하 압박에 대해서는 당연히 우려를 해야 한다. 생산계획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동일부품 내에 신규 벤더가 추가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단가인하 폭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물량 증가에 따른 업체들의 규모의 경제 효과에 힘입어 해당 업체들이 확대되는 단가인하 폭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더욱 관심 있게 봐야 할 세부산업은 카메라 부품, 안테나, PCB 등이다. 가장 큰 이유는 추후 물량의 증가도 있지만 단가의 상승까지 수반하는 세부 산업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갤럭시S4 부품이라면 Q의 증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상당히 적어 보이는 가운데 부품의 단가까지 상승한다면 관련 업체들의 이익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 핵심 부품인 오토포커스 액추에이터를 생산하는 자화전자,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는 디지탈옵틱, NFC 안테나나 CMF칩을 공급하는 아모텍, HDI PCB 캐파 및 기술 대응력이 우수한 코리아써키트의 2013년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 갤럭시S4 제품을 직접 보았다. 갤럭시S4를 보기 전부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산업 구도 측면에서 봤을 때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상황에서 잘 나올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레이트 히트, 빅 히트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제품을 보고 나니 그에 대한 확신이 올라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제일 큰 경쟁업체가 결국 애플의 아이폰인데 아이폰이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를 무시한 작은 디스플레이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업체의 전략적 실수에 대한 수혜까지 감안하면 갤럭시S4는 상당히 잘 팔리는 폰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2년 한 해 삼성전자는 20%대의 마켓쉐어로 출발해 30%대로 지난 4분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1분기는 38% 정도로 예상한다. 갤럭시S4가 4월 말에 출시되어 2분기, 3분기를 놓고 보면 삼성전자 시장 점유율이 40%를 상향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시장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윈도우폰도 전반적으로 출하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이 출하됐기 때문에 그 속도는 2분기와 3분기에 슬로우할 것이나 윈도우즈폰도 연중으로 본다면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다.
갤럭시S4는 올해 4월 말에 출시되는데 실 판매개월수는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정도다. 약 8개월 만에 7000만 대 가량의 갤럭시S4가 출하될 것으로 본다. 이는 월평균 1000만 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5, 6월 두 달 만에 2000만 대 정도 판매될 것이며 7~9월의 3분기에 2500만 대 가량을 생각하고 있다.
상당히 출하량적인 측면에서는 빠르고 단기간 내에 많이 출하될 제품으로 본다. 삼성전자 실적에 미치는 임팩트에 대해서는 작년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가 실현한 이익인 19.4조를 상회한 25조 원으로 예상한다.
오늘 삼성전자의 주가가 빠지는 것은 FTSE 지수 때문이다. FTSE 지수 비중 축소의 직격탄을 삼성전자가 맞고 있다. 언팩 행사가 올해 제일 큰 행사일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갤럭시노트3도 3분기 중에 출시되겠지만 갤럭시S4 출시가 가장 큰 행사로 큰 행사를 치루고 난 오버행 정도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오늘 주가가 빠지는 것은 갤럭시S4에 대한 실망감보다 큰 행사를 치렀다는 것에 대한 오버행이다. 그리고 FTSE 지수 내에서 한국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목표주가는 195만 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선주문이나 4월 출시 후 출하되는 수량 등이 공개될 것인데 그런 숫자들이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하면 주가는 반응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 상승은 단기간 내에 가능할 것이다. 목표주가 195만 원은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 예상하고 있는 올해 장부가치 85만 원 대비 2.3배 정도 수준이다.
키움증권 이재윤 > 지난 갤럭시S2도 그랬고 갤럭시S3도 그랬듯 출시 이전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는 상당히 좋았는데 출시 이후 약 1개월 정도 조정 구간을 항상 보였다. 이번에도 조정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다.
이번 갤럭시S4 출시 이후 조정을 거친 뒤 앞으로의 생산수량이나 출하수량의 증가가 확인되면서 주가는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한다. 중요한 점은 부품업종이 조정을 받을 때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세부 산업 및 개별 기업을 판별하는 것이다.
단가 인하 압박에 대해서는 당연히 우려를 해야 한다. 생산계획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동일부품 내에 신규 벤더가 추가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단가인하 폭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물량 증가에 따른 업체들의 규모의 경제 효과에 힘입어 해당 업체들이 확대되는 단가인하 폭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더욱 관심 있게 봐야 할 세부산업은 카메라 부품, 안테나, PCB 등이다. 가장 큰 이유는 추후 물량의 증가도 있지만 단가의 상승까지 수반하는 세부 산업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갤럭시S4 부품이라면 Q의 증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상당히 적어 보이는 가운데 부품의 단가까지 상승한다면 관련 업체들의 이익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 핵심 부품인 오토포커스 액추에이터를 생산하는 자화전자,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는 디지탈옵틱, NFC 안테나나 CMF칩을 공급하는 아모텍, HDI PCB 캐파 및 기술 대응력이 우수한 코리아써키트의 2013년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