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방송인 유퉁(56, 본명 유순)이 내달 일곱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15일 한 매체는 "유퉁이 23살 연하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내달 28일 경북 포항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유퉁은 첫 번째 아내와 두 번 재결합 후 세 번 이혼, 이후 세 명의 여성과 결혼해 이혼했으며 다섯 번째 아내를 맞게됐다.
이미 유퉁은 지난달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아내의 존재를 알린 바 있다. 지난달 2일 방송된 `세바퀴`에서 유퉁은 아내와 자식 이야기로 도마에 올랐다.
당시 유퉁은 "33살 연하 아내와 살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 이는 지난 2011년 한 토크쇼에서는 29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던 것과는 다른 내용으로 때 아닌 나이논란을 겪어야 했다.
이에 유퉁은 이후 `세바퀴`에 다시 출연해 "29살 차이가 났던 아내는 공부를 이유로 3년 전에 헤어졌다. 지금의 아내는 33살 차이가 난다. 내가 53세, 아내가 20세 때 만났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라고 밝히며 이혼 후 재혼을 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유퉁은 아내와 결혼식 없이 같이 살고만 있었던 것. 유퉁은 앞서 몽골 여성과 결혼 후 이혼해 자국에서 정한 유예기간을 거쳐야 했고 이에 내달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유퉁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에게 3살 난 딸이 있다. 내 딸의 손가락이 6개다. 몽골의 의료 시설이 워낙 열악해서 국내에서 치료를 받게 해주고 싶었는데, 몇 번이나 입국 심사에서 탈락됐었다"고 마음 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사진=MBC `세바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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