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곤' 캐릭터 유럽 진출

입력 2013-03-18 11:16  

대원미디어(각자대표 정욱, 함욱호)가 유럽 레인보우사와 ‘곤’ 마스터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1994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레인보우는 2011년 미국의 MTV와 니켈로디언(Nickelodeon)을 소유한 비아콤(Viacom)그룹이 지분을 투자한 회사로 유럽의 디즈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방영된 윙스클럽(Winx Club)이 대표작이며, 글로벌 캐릭터인 스펀지밥의 상품화를 이탈리아 내에서 담당하고 있고, 디즈니랜드 규모의 테마파크를 통해 년간 3천만 유로의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유럽 애니메이션 시장은 전세계에서 북미권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극장용, 방송용, 온라인 등을 포함해 약 160억 달러(한화 약 17조원)규모로 추정되고, 캐릭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10억 달러(한화 약 34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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