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 중국증시는 전인대가 끝나면서 새로운 호재가 없는 진공상태에 들어갔다. 이제 정권 교체가 됐기 때문에 철도부의 재편이 시작되고 부패 척결, 환경대책 강화 같은 여러 가지 조치가 나올 것이다. 특히 부동산과 관련해 양도차액의 20%를 소득세로 징수하는 아주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이 발표됐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전력사용량이 1월에서 2월 사이 5% 가까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주가는 무거운 편이 될 것이다.
특히 앞으로 주가의 흐름 향배를 쥐고 있는 것은 철도부의 재편 과정에서 생기는 450조에 달하는 부채를 어떻게 해소하느냐다. 증권시장에 유동화시키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는데 만약 이렇게 됐을 경우 증시의 수급은 더 꼬이면서 향후 증시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증시는 당분간 개별종목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금융시장 개혁이나 의료제도 개혁, 문화산업 촉진과 같은 정책을 중심으로 한 종목들이 움직일 것이다.
중국은 성장방식을 수출에서 내수로 돌리기로 했다. 또 환경보호나 자원절약뿐만 아니라 현대 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엔진으로 만드는 육성 작업에 들어갔다. 시장경제를 도입해 혁신을 통해 기업에 창조적인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 때문에 당장 러시앤캐시와 같이 서민금융시장의 중국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스나 창업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 증권회사, 보험사들의 대중국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환경과 식품 안전을 중시하면서 공기청정기나 웰빙용 음식료, 분유뿐만 아니라 수질, 토양오염을 개선시키기 위해 엄청난 자금들이 투입된다. 이렇게 되면 친환경 발전이나 쓰레기 발전, 하수처리 기업들의 대중국 진출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서비스 산업 부분이다. 중국은 의료보험이나 질병예방, 의료장비의 대중국 진출에 상당히 문호를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우리시장에서 움직이는 임플란트나 치과용 장비, 진단용 치약과 같은 분야에는 대중국 특수가 앞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물과 관련해서는 편입 비중을 이들 종목 중심으로 늘려야 한다.
중국은 앞으로 10년 간 7000조 원을 도시화에 투입하면서 성장 사이클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에너지 절약이나 환경보호에 집중 투자를 하게 된다. 그리고 지하나 지상의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녹지시설 확대뿐만 아니라 임업 산업을 육성해 아름다운 중국을 건설할 것이다. 이를 통해 중산층의 문화 혁명을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도시화 관련해 제일 먼저 내놓는 정책이 에너지 절약, 신에너지 자동차에 보조금을 주는 소비 활성화 대책이다. 지금 중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자동차 연비 성능에 따라 보조금을 16단계로 차등해 지급한다. 연비를 20% 절감하는 차량을 최저 하한선으로 3000위안 이상이 지급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일본과 견주어 기술력을 갖춘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대중국의 대규모의 특수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친환경 가구나 에너지 절약형 가전기업, 연료에 포함된 유황성분을 줄이는 기술, 하수처리나 폐기물 발전과 같은 쪽이 이번 중국의 소비 활성화 대책에 최대 수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위안화 절상을 다시 용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 보면 우리나라 원화나 태국의 바트화 같은 경우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인다. 수출경쟁 국가보다 빠른 절상을 피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앞으로 향후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는 하반기부터는 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올 9월에는 러시아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렇게 되면 위안화의 국제화가 논의되기 때문에 10월부터는 위안화가 빠른 절상 추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위안화는 현재 유지하고 있는 박스권인 6.2위안과 6.4위안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 중국증시는 전인대가 끝나면서 새로운 호재가 없는 진공상태에 들어갔다. 이제 정권 교체가 됐기 때문에 철도부의 재편이 시작되고 부패 척결, 환경대책 강화 같은 여러 가지 조치가 나올 것이다. 특히 부동산과 관련해 양도차액의 20%를 소득세로 징수하는 아주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이 발표됐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전력사용량이 1월에서 2월 사이 5% 가까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주가는 무거운 편이 될 것이다.
특히 앞으로 주가의 흐름 향배를 쥐고 있는 것은 철도부의 재편 과정에서 생기는 450조에 달하는 부채를 어떻게 해소하느냐다. 증권시장에 유동화시키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는데 만약 이렇게 됐을 경우 증시의 수급은 더 꼬이면서 향후 증시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증시는 당분간 개별종목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금융시장 개혁이나 의료제도 개혁, 문화산업 촉진과 같은 정책을 중심으로 한 종목들이 움직일 것이다.
중국은 성장방식을 수출에서 내수로 돌리기로 했다. 또 환경보호나 자원절약뿐만 아니라 현대 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엔진으로 만드는 육성 작업에 들어갔다. 시장경제를 도입해 혁신을 통해 기업에 창조적인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 때문에 당장 러시앤캐시와 같이 서민금융시장의 중국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스나 창업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 증권회사, 보험사들의 대중국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환경과 식품 안전을 중시하면서 공기청정기나 웰빙용 음식료, 분유뿐만 아니라 수질, 토양오염을 개선시키기 위해 엄청난 자금들이 투입된다. 이렇게 되면 친환경 발전이나 쓰레기 발전, 하수처리 기업들의 대중국 진출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서비스 산업 부분이다. 중국은 의료보험이나 질병예방, 의료장비의 대중국 진출에 상당히 문호를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우리시장에서 움직이는 임플란트나 치과용 장비, 진단용 치약과 같은 분야에는 대중국 특수가 앞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물과 관련해서는 편입 비중을 이들 종목 중심으로 늘려야 한다.
중국은 앞으로 10년 간 7000조 원을 도시화에 투입하면서 성장 사이클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에너지 절약이나 환경보호에 집중 투자를 하게 된다. 그리고 지하나 지상의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녹지시설 확대뿐만 아니라 임업 산업을 육성해 아름다운 중국을 건설할 것이다. 이를 통해 중산층의 문화 혁명을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도시화 관련해 제일 먼저 내놓는 정책이 에너지 절약, 신에너지 자동차에 보조금을 주는 소비 활성화 대책이다. 지금 중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자동차 연비 성능에 따라 보조금을 16단계로 차등해 지급한다. 연비를 20% 절감하는 차량을 최저 하한선으로 3000위안 이상이 지급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일본과 견주어 기술력을 갖춘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대중국의 대규모의 특수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친환경 가구나 에너지 절약형 가전기업, 연료에 포함된 유황성분을 줄이는 기술, 하수처리나 폐기물 발전과 같은 쪽이 이번 중국의 소비 활성화 대책에 최대 수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위안화 절상을 다시 용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 보면 우리나라 원화나 태국의 바트화 같은 경우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인다. 수출경쟁 국가보다 빠른 절상을 피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앞으로 향후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는 하반기부터는 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올 9월에는 러시아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렇게 되면 위안화의 국제화가 논의되기 때문에 10월부터는 위안화가 빠른 절상 추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위안화는 현재 유지하고 있는 박스권인 6.2위안과 6.4위안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