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겨울추위가 한풀 꺾이고 따뜻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왔다. 겨울철 아무리 기초 케어를 열심히 해도 트고 또 트는 내 피부를 보며 얼른 봄이 오기만을 기다려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봄이라고 해서 당신의 피부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공기가 바삭바삭 소리가 날 만큼 건조한 봄철에는 피부 속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뚝 떨어진다. 때문에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며, 봄 햇살에 피부를 무방비로 노출시키면 주근깨나 잡티가 생기기 쉽다. 봄으로 가는 환절기 길목에서 촉촉 탱탱 ‘피부의 봄’을 가져다 줄 뷰티 노하우에 대해 알아봤다.
▲ Step1. 먼저 세안부터
환절기라면 누구나 황사와 짙은 먼지, 꽃가루에 자신의 피부를 더욱 깨끗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잦은 세안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오히려 피지가 과다하게 제거될 수 있다. 또한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를 보호하는 유·수분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꼭 미온수로 세안해야 한다. 세안 시 얼굴을 세게 문지르면 마찰열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 끝으로 살살 문지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Step2. 수분 듬뿍, 기초 케어 충실히
꼼꼼히 세안이 끝났다면 신속하게 3분 내로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수분이 날아간 후에는 효과가 반감이 되기 때문. 얼굴에 토너와 수분크림을 바를 때는 보습제가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1~2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바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성분의 효과를 배로 받을 수 있다.
▲ Step3. 하얀 각질은 스크럽 대신 필링으로 제거
이미 생긴 각질은 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각질이 모공을 막고 다시 그 모공 안에 피지가 쌓이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스크럽 보다는 알갱이가 없는 필링젤을 쓰는 것이 좋다. 스크럽은 피부에 자극을 줘 자칫 피부를 더 민감하게 할 수 있다.
▲ Step4. 태양을 피하고 싶은 내 피부
차가운 겨울바람 뒤에 찾아오는 따스한 봄 햇살. 이런 따사로움이 피부에게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겨울 내내 실내 생활을 통해 우리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기 때문에 환절기 때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많아진다. 자외선은 피부탄력을 담당하는 엘라스틴 조직을 느슨하게 만들어 피부 탄력을 저하 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생성해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따뜻한 봄 햇살에 이끌려 대책 없이 나섰다가 주근깨, 기미에 걱정하지 말고 미리미리 자외선 차단제로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피부로 만들자. (사진=세븐드롭스, 시세이도, 키엘, 비오템, 프리메라, 이니스프리, 랑콤, 헤라)
jiyoung@wowtv.co.kr
하지만 봄이라고 해서 당신의 피부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공기가 바삭바삭 소리가 날 만큼 건조한 봄철에는 피부 속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뚝 떨어진다. 때문에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며, 봄 햇살에 피부를 무방비로 노출시키면 주근깨나 잡티가 생기기 쉽다. 봄으로 가는 환절기 길목에서 촉촉 탱탱 ‘피부의 봄’을 가져다 줄 뷰티 노하우에 대해 알아봤다.
▲ Step1. 먼저 세안부터
환절기라면 누구나 황사와 짙은 먼지, 꽃가루에 자신의 피부를 더욱 깨끗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잦은 세안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오히려 피지가 과다하게 제거될 수 있다. 또한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를 보호하는 유·수분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꼭 미온수로 세안해야 한다. 세안 시 얼굴을 세게 문지르면 마찰열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 끝으로 살살 문지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Step2. 수분 듬뿍, 기초 케어 충실히
꼼꼼히 세안이 끝났다면 신속하게 3분 내로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수분이 날아간 후에는 효과가 반감이 되기 때문. 얼굴에 토너와 수분크림을 바를 때는 보습제가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1~2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바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성분의 효과를 배로 받을 수 있다.
▲ Step3. 하얀 각질은 스크럽 대신 필링으로 제거
이미 생긴 각질은 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각질이 모공을 막고 다시 그 모공 안에 피지가 쌓이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스크럽 보다는 알갱이가 없는 필링젤을 쓰는 것이 좋다. 스크럽은 피부에 자극을 줘 자칫 피부를 더 민감하게 할 수 있다.
▲ Step4. 태양을 피하고 싶은 내 피부
차가운 겨울바람 뒤에 찾아오는 따스한 봄 햇살. 이런 따사로움이 피부에게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겨울 내내 실내 생활을 통해 우리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기 때문에 환절기 때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많아진다. 자외선은 피부탄력을 담당하는 엘라스틴 조직을 느슨하게 만들어 피부 탄력을 저하 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생성해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따뜻한 봄 햇살에 이끌려 대책 없이 나섰다가 주근깨, 기미에 걱정하지 말고 미리미리 자외선 차단제로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피부로 만들자. (사진=세븐드롭스, 시세이도, 키엘, 비오템, 프리메라, 이니스프리, 랑콤,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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