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최고다 이순신’ 포스터가 결국 교체됐다.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 제작진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초기에 제작했던 포스터를 변경했다”며 “시청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좋은 드라마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고다 이순신’ 포스터 교체는 현재 순항 중인 시청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제작진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기존 ‘최고다 이순신’ 포스터에서 출연진들이 밟고 서있었던 100원짜리 동전은 금색 단상으로 교체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4회는 전국 기준 25.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분보다 4.2%포인트 끌어올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뿐 아니라 13.2%를 기록한 SBS ‘내 사랑 나비부인’과 8.1%에 그친 MBC ‘아들 녀석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전체 주말극 중에서도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은 이번 포스터 교체를 계기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17일 방송분에서도 준호(조정석 분)는 순신(아이유 분)에게 배우를 제안하고 순신의 아버지인 창훈(정동환 분)은 미령(이미숙 분) 대신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빠른 전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