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임수향이 대반전을 예고했다.
아이리스의 섹시 킬러 김연화로 분해 열연중인 임수향이 공화국을 향한 복수의 끝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20일 밤 방송되는 ‘아이리스2’ 11회의 한 장면으로, 박시한 흰 셔츠에 짧은 핫팬츠로 하의 실종패션을 완성한 연화가 와인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미인계가 펼쳐질 것을 짐작케 한다.
또한 목걸이를 끊어 양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은 지난 3회에서 그려진 헝가리 남북회담에 참가한 북측 대표 권영찬을 암살했던 모습과 흡사한 터, 그녀가 잔혹한 살인계획을 꾸미게 된 것을 알리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연화의 복수 상대는 예측을 뒤엎는 인물로, 그녀의 돌발행동은 시청자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충격을 안기게 된다고.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연화는 처절한 가족사를 품은만큼 복수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크고, 그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한 인물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연화가 어떤 놀라운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중원(이범수)이 북측대표단을 겨냥한 테러를 빌미로 미사일 발사 위협을 가했지만 서울에 숨겨진 핵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최민(오연수)의 거짓말로 일촉즉발의 위기를 모면해 시청자들의 안도를 자아냈다.
임수향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치명적 미인계가 펼쳐질 ‘아이리스2’ 11회는 20일 밤 10시에 K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