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제작 발표회 이후 화려한 라인업으로 연일 화제가 된 뮤지컬 ‘썸머스노우’에 소녀 감성 그룹 씨리얼의 멤버 에피와 앤제이가 출연 확정됐다.
장기 프로젝트로 수년간의 사전 기획과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이 된 뮤지컬 ‘썸머스노우’는 일본 TBS 드라마를 원작으로 부모를 잃은 24살의 어린 가장이 청각장애를 가진 남동생과 모든 살림을 도맡아 하는 생활력 강한 여동생 은하와의 가족애, 심장병을 가진 여자 친구 설희와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미 주연으로 확정 된 남자 주인공 역할에는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FT아일랜드 승현 등이 캐스팅됐고, 이들과 같이 호흡을 맞출 여동생 은하 역할에는 앤제이와 남자 주인공과 사랑을 노래할 여주인공 설희 역할에는 에피가 캐스팅돼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뮤지컬 제작자 김호연 대표는 “씨리얼 멤버들이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열정과 실력을 발휘 중이다. 다른 배우들과도 호흡이 잘 맞아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 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성민은 본인이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뮤지컬 ‘썸머스노우’에 동반 출연하는 씨리얼 멤버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뮤지컬 ‘썸머스노우’는 오는 4월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5월 동경까지 총 50회 공연 진행되며 슈퍼주니어 성민과 FT 아일랜드 승현 외로 초신성의 성재와 SS50의 허영생 등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며 제작 발표회 이후 동남아 지역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