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김세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에 합류한다.
‘장옥정’ 관계자는 “SBS PLUS 시트콤 ‘오 마이 갓’에서 열연을 펼쳤던 김세인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에서 동평군 이상엽 정혼자 북촌녀 역할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김세인이 연기하는 북촌녀는 숙종(유아인)의 당숙이자 조력자인 동평군의 정혼자로 경국지색의 미모를 지니고 있지만 장옥정(김태희)에게 마음을 빼앗긴 동평군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캐릭터다.
동평군을 사이에 두고 장옥정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초반 긴장감을 고조시켜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은 장옥정(장희빈)이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정치적 인물이 아닌 여인으로서 삶을 그려낼 예정이며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