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월화 드라마 SBS ‘야왕’과 KBS ‘광고천재 이태백’의 두 악녀 수애와 한채영이 같은 옷으로 다른 느낌을 자아내 화제다.
악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와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이 두 배우가 선택한 아이템은 조셉(Joseph)의 자카드 재킷(Jacquard Jacket). 파스텔 톤의 블루 컬러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조셉의 재킷은 정교한 테일러링과 시크한 디자인이 오피스룩에 적합하다.
‘야왕’에서 자신의 야망을 위해 가족도 사랑도 등진 여자 주다해 역을 맡아 실감나게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수애는 차분하면서도 단아한 오피스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조셉의 자카드 재킷에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한 후 진주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수애는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단아한 메이크업과 긴 생머리가 어우러져 여성미를 물씬 풍기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면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 탁월한 사교력과 능력을 고루 갖춘 고아리 역으로 도시적인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한채영은 트렌디하게 비비드 컬러를 활용해 시크한 멋을 냈다. 조셉의 자카드 재킷과 함께 비비드한 그린 컬러 블라우스를 매치한 후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레드 립만으로 포인트를 준 한채영은 섹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사진=KBS,SBS 방송 캡처)
★ 재미로 보는 기자생각
최지영 기자: 수애 승! 우아해서 더..더..더!! 미운 주다해.
이송이 기자: 한채영 승! 곧 애 엄마까지 될 자태가 저리 곱다는 게 미스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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