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한효주가 뉴욕의 도발적인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한효주는 21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데뷔 후 첫 섹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한효주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서 블랙 미니드레스만 입은 채 농염한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브루클린 뒷골목에서는 반항 어린 눈빛을 가진 거리의 여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번 화보에서 한효주는 캘빈클라인 진의 의상과 언더웨어를 착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소지섭 고수 이병헌 등 ‘미남 배우’들과 함께해온 ‘남자 배우 복’에 대해 “정말 대단한 분들과 함께 해왔는데, 처음에는 ‘우와 연예인이다!’ 하고 감탄하다가 나중에는 다 친한 ‘동네 형’이 된다”며 웃어넘겼다.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감시’에서 호흡한 정우성에 대해서는 “정말 뭘 해도 연예인 같아 볼 때마다 ‘영화배우다!’라고 감탄했다. 그렇게 얘기하면 (정)우성 선배는 ‘에이~ 자식!’이라며 웃고, 옆에서 설경구 선배는 ‘그럼 나는?’이라고 묻곤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어린 시절 다양한 예체능을 배웠던 이야기를 전하면서는 “하루라도 빨리 잘 하고 싶어서 3개월 동안 배우는 내용을 일주일 안에 다 했다. 그러다 좀 익숙해지면 지겨워져서 다른 걸 찾았다”며 “그래서 배우라는 직업이 내 성격과 잘 맞는 것 같다. 늘 새로운 역에 도전하는 내 삶에 100%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효주의 이번 화보는 3월 21일 발간되는 하이컷 98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