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배우 백진희가 최근 1년 안에, 결별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20일 0시5분 방송된 MBC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한 배우 백진희는, DJ 신동(그룹 슈퍼주니어)이 "백진희씨가 11개월 전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했을 때, (심심타파) 생방송 도중 음악 틀어놓고 (옆 스튜디오로 달려가) 사진 한 장 찍고 올 정도로 왕팬"이라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등장했다.
이어진 `힐링캠프 퐈이아`코너에서 개그우먼 이국주가 "가장 최근에 했던 사랑이 언제냐"는 질문을 던졌다. 백진희는 "제 마지막 사랑은 헤어진 지 아직 1년이 안됐다"며 솔직하게 답해, DJ와 게스트, 스태프들을 놀래켰다. 이어 DJ 신동이 "그러면 `푸른 밤` 출연 당시, 열애 중이었나?"라는 질문에 긍정하며 "그러나 그 당시 그분이 `푸른 밤`을 안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 뒤에 이어진 대화에서 가수 일락, 조문근 등이 이상형들을 질문했고 백진희는 "쌍꺼풀이 없는 남자"를 꼽았다. 이에 신동이 "혹시 나중에 생긴 건 안 되나? 1년 후에는 풀릴수도 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마치며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방송을 마치고 또, 옴니버스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를 촬영하러 부산으로 가야한다"며 "6월쯤 개봉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신동의 심심타파`(연출 손한서 PD)는 매일 밤 12시 MBC 표준FM(라디오 주파수 95.9Mhz)에서 방송되며, 개그우먼 이국주, 가수 일락, 조문근이 출연하는 `힐링캠프 퐈이아`는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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