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윤소이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첩보 활동으로 극의 스릴을 배가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아이리스2’ 11회에서는 ‘엘리트 간첩’ 박태희(윤소이)의 본격 간첩 활동이 시작되며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고퀄리티 액션을 봇물처럼 터뜨린 윤소이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태희의 활약은 NSS에 큰 혼란을 안겨주었다. NSS의 1급 기밀을 빼내기 위해 NSS 메인서버에 침투, 수준급의 해킹 실력을 보여준 그녀의 모습은 1분 1초 촌각을 다투는 첩보의 짜릿한 스릴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전광석화처럼 재빠르게 날아가 상대의 가슴에 꽂힌 고난도 단검 기술과 단검을 내리 꽂아 소리 낼 틈도 주지 않고 NSS 현장요원들을 잔혹하게 제거한 박태희의 숨 막히는 첩보 장면에서는 윤소이의 날렵한 액션본능과 깊은 카리스마 내공이 빛을 발했다.
이에 해킹에 아깝게 실패한 그녀가 앞으로 북한 요원 유중원(이범수)과 함께 NSS를 발칵 뒤집어 놓을 어떤 사건을 주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봤다!”, “진짜 액션퀸 다운 액션이었음!”, “태희 본격 활동으로 대박 흥미진진해짐!”, “요즘 박태희 미친 존재감인듯!”, “첩보 스릴 짜릿!”, “윤소이 액션은 다시 봐도 정말 대박!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윤소이 정말 아이리스2의 백미다”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11회 방송에서 백산(김영철)이 아이리스에 붙잡힌 유건(장혁)과 대면하게 된 가운데 유건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있는 백산의 아릿한 눈빛이 비춰져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리스2’ 12회는 21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