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 열릴 예정인 현대상선 주주총회에서 현대중공업과 충돌이 예상됩니다.
현대상선은 주주총회를 열어 우선주 발행한도를 2천만주에서 6천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을 올려 놓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이 주총을 하루 앞두고 우선주 발행한도 계획에 반대 입장을 보여 정관 변경안 통과가 어려워졌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보통주 발행여력이 1억1천만주 이상으로 충분하고 현재까지 보통주 발행에 문제가 없어 우선주식의 발행 한도를 확대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은 "현대중공업의 정관변경 반대는 현대상선의 발전이나 대주주의 책임 보다는 오로지 경영권만에 욕심을 갖고 있는 반증"이라며 "현대상선 경영권에 대한 미련을 버리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재 현대상선 지분구조는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우호주식이 47%에 이르지만 현대중공업측도 21.97%를 보유하고 있어 정관 변경안 통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관 변경안은 전체 주주의 절반 이상이 주총에 참석하고, 참석 주주의 3분의 2이상이 동의하면 정관을 변경할 수 있지만 반대표가 3분의 1 이상 나오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주주총회를 열어 우선주 발행한도를 2천만주에서 6천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을 올려 놓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이 주총을 하루 앞두고 우선주 발행한도 계획에 반대 입장을 보여 정관 변경안 통과가 어려워졌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보통주 발행여력이 1억1천만주 이상으로 충분하고 현재까지 보통주 발행에 문제가 없어 우선주식의 발행 한도를 확대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은 "현대중공업의 정관변경 반대는 현대상선의 발전이나 대주주의 책임 보다는 오로지 경영권만에 욕심을 갖고 있는 반증"이라며 "현대상선 경영권에 대한 미련을 버리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재 현대상선 지분구조는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우호주식이 47%에 이르지만 현대중공업측도 21.97%를 보유하고 있어 정관 변경안 통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관 변경안은 전체 주주의 절반 이상이 주총에 참석하고, 참석 주주의 3분의 2이상이 동의하면 정관을 변경할 수 있지만 반대표가 3분의 1 이상 나오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