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월 민간경기, 예상밖 부진

입력 2013-03-22 05:14  

유로존의 민간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마킷은 3월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달의 47.9는 물론이고 시장에서 전망했던 48.2보다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마르틴 판 블리에트 ING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여전히 침체국면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재정 긴축과 빡빡한 신용, 높은 실업률 등이 경기 침체를 지속시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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