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을 공개하며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한 가운데 개념발언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개월 만에 컴백한 인피니트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홀 내 엠펍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New Challenge’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인피니트는 “해외에서 K팝이 인기가 있는데,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른 분들도 서로 선의의 경쟁으로 K팝 발전을 도모했으면 좋겠다”고 개념발언을 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Man in Love’은 타이트한 드럼비트와 펑키한 베이스 리듬을 바탕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인피니트는 “이번 타이틀곡은 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이다. 노래로써 사랑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 심경이나 표현을 하려고 했다”며 “이번 앨범은 이전에 비해 말랑말랑하고 밝은 분위기의 음악을 선택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더 쉽게 다가가고 싶다. 해외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겠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남자가 사랑할 때’ 이외에도 ‘이보다 좋을 순 없다’와 지난해 성규가 발표한 솔로앨범 타이틀곡 ‘60초’를 인피니트 버전으로 편곡돼 수록됐으며, 인피니트는 ‘Man in Love’으로 22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