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병만족 내가 지킨다"

입력 2013-03-23 13:09   수정 2013-03-23 13:09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가시덤불 속으로 온몸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2일 방송된 SBS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김병만 족장을 비롯한 부족원들은 날지 못하는 런닝새 웨카를 잡기 위해 종횡무진 했다.
이날 가장 먼저 사냥에 성공한 사람은 역시 김병만 족장이었다. 김병만은 수풀 사이를 뛰어다니고, 바다 입수까지 감행하며 웨카를 두 마리나 잡아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웨카는 채텀섬 생존 첫날부터 부족원들의 심기를 건드려왔다. 김병만이 사냥에 성공함으로써 앞서 부족원들에게 두 차례나 실패를 안겼던 복수를 통쾌하게 해낸 셈이다.
김병만 족장의 살신성인은 이후 다시 한 번 발휘됐다. 섬 곳곳에서 출몰하는 웨카를 잡기 위해 또다시 추격에 나선 김병만이 가시덤불 속으로 뛰어든 것이다. 김병만이 온몸에 가시가 박힌 상태로 나오자 부족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병만은 “6인분을 만들어야했기 때문에 그랬다통통하고 먹음직스러웠는데 안타깝다고 말해 족장다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방송에서 사냥한 웨카는 날개가 퇴화한 대신 튼튼한 다리로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가진 공격성이 강한 새다. 원래는 채텀섬에 없었으나 뉴질랜드 본토에서 유입된 후 채텀섬 생태계에 뒤흔들며 기하급수적으로 그 수가 증가해 채텀섬 공공의 적이 되었다. 이에 뉴질랜드 정부는 매년 수천마리의 웨카를 식용으로 사냥하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는 매주 금요일 밤 9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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