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자 67% "신용등급 모르고 사용한다"

입력 2013-03-25 13:43  

자신의 신용등급에 대해 알고 있는 카드소비자는 얼마나 될까?



25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 2,1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주간에 걸쳐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고 있느냐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른다는 응답자가 67.6% 로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개인신용등급은 신상정보(직장정보 포함),금융 거래정보(여 · 수신 실적,내부 연체,거래기간 등)를 통해 결정되는데, 각종 세금 및 공과금의 연체실적,이동통신 등 전화요금 연체실적,조회정보도 포함돼 있다. 산출된 신용등급은 대출 금리 및 한도와 카드 발급 여부에 영향을 준다.

올해부터 신용카드 발급기준이 강화되어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게는 원칙적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되며, 월 가처분소득이 50만원이 넘어야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신용등급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용등급부터 알아보는 것이 기본이다. 일반적으로 신용조회를 많이 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본인이 자신의 신용등급을 몇 번 조회하더라도 신용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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