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깨먹는 과자`로 인기몰이 중인 슈니발렌 코리아가 유사상표 및 유사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슈니발렌 코리아 측은 "슈니발렌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표에 제품 외형만을 그대로 베껴 판매하는 등의 슈니발렌 코리아의 상표권 침해행위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25일 밝혔다.
슈니발렌 코리아에 따르면 이들 상표권 침해 업체들은 상표의 명칭, 상표의 로고, 포장(패키지), 부속물(망치 등)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과 디자인을 사용해 기존 슈니발렌 코리아 제품의 이미지를 침해하고 있다. 슈니발렌 코리아 측은 "심지어 몸에 좋지 않은 재료들을 사용하거나, 맛이나 질적인 면에서 부족한 상품들을 만들어 길거리나 지하철 등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유사 업체들 때문에 슈니발렌 코리아의 명성에도 흠집이 가고 있다"며 "조사 결과, 슈니발렌 코리아의 제품이 아닌 타사의 제품들을 먹은 사람들 중심으로 슈니발렌 코리아의 제품으로 오해해 맛이 없다거나 별로일 것 같다는 등의 소문이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상표 등록이 진행 중인 슈니발렌 코리아는 여러 유사 제품과 유사한 상표명이 상표권과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판단, 유사한 제품과 상표명으로 판매 중인 업체들을 공개했다. 20일 슈니발렌 코리아는 이들 업체(슈니팡, 슈니베리, 슈니쿠켄, 슈니볼, 스노우발렌, 슈니발렌하우스, 비벨 슈니발렌 등과 더불어 소셜커머스, 대형마트, 편의점, 영화관에서 판매되고 있는 업체들)을 상대로 상표법에 따른 서면경고절차를 진행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슈니발렌 코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의 증진을 위해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인터넷 및 잡지광고 등의 집행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며 "새로운 디저트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고, 백화점은 물론 전국적으로 카페 슈니발렌을 오픈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유사 제품과 상표명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슈니발렌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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