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이민호가 늑막염 때문에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 놓았다.
이민호는 2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런닝맨`(조동오 감독, (주)크리 픽처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 제작) 언론시사회에서 "촬영 중간 몸살 기운이 왔다. 감기인 줄 알았지만 낫지 않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늑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폐막에 물이 차는 아픔이 있었다"며 "나 때문에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몸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촬영을 강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갈비뼈가 골절된 신하균 선배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한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목격한 차종우(신하균)가 졸지에 누명을 쓰고, 전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돼 모두에게 쫓기는 내용을 담은 `런닝맨`은 내달 4일 개봉된다.(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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