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식 예금과세가 유럽의 다른 은행에도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 ECB와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이사는 "키프로스의 은행권 위기는 특별한 경우"라며 "이번 구제금융안이 다른 국가들에 본보기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에 반해 미셸 바르니에 EU 집행위원회 금융시장 집행위원실 대변인은 "유로존 은행들의 부실 처리시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10만유로 이상 고액 예금자들의 손실 분담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ECB와 EU 집행위원회가 예금과세 도입 여부를 놓고 다른 목소리를 냄에 따라 유로존 은행권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이사는 "키프로스의 은행권 위기는 특별한 경우"라며 "이번 구제금융안이 다른 국가들에 본보기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에 반해 미셸 바르니에 EU 집행위원회 금융시장 집행위원실 대변인은 "유로존 은행들의 부실 처리시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10만유로 이상 고액 예금자들의 손실 분담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ECB와 EU 집행위원회가 예금과세 도입 여부를 놓고 다른 목소리를 냄에 따라 유로존 은행권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