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주원이 한밤 중 응급실로 향했다.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MBC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이 병원으로 급하게 이동하는 주원의 모습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주원은 다급한 표정으로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이는 뜻하지 않은 총격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누군가를 구급차로 후송 중인 주원의 모습. 이에 땀으로 범벅이 된 주원이 구급차로 후송한 인물이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사실적인 장면을 위해 수십 명의 보조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적지 않은 등장인물 수만큼 시끌벅적한 상황 속에서도 주원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실제라 착각할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총상을 입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미래(김수현)와 우진(임윤호)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마지막회를 앞둔 ‘7급 공무원’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설마 최강희나 황찬성은 아니겠지?”, “‘7급 공무원’ 새드엔딩?”, “주원, 되게 다급해 보이는 게 심상치 않네” 등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단 2회가 남겨진 ‘7급 공무원’은 우진(임윤호)과 미래(김수현) 일당과 국정원 요원들의 전면전이 예고되는 가운데 서원과 길로의 러브라인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7급 공무원’는 27일, 28일 밤 9시 55분에 19회와 2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