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올 봄 극장가를 뜨겁게 만들 대표 여배우들이 스크린 속 매력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인 청년들과 일본 야쿠자 사이의 총격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좋은 친구들’의 최정원과 지난 21일 개봉, 상영 중인 영화 ‘연애의 온도’ 김민희가 그 주인공이다.
일본 올로케이션 제작된 영화 ‘좋은 친구들’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최정원은 영화 속에서 K(연정훈)의 연인 나츠미 역을 맡으며 특유의 청순함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남성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최정원은 억울하게 살해당한 친구의 복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연인 K의 옆을 위태롭게 지키며 한결 같은 사랑을 주는 나츠미의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정원은 배우 연정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느와르 액션 장르의 거칠고 리얼한 전개 속에서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속 한층 더 물오른 최정원의 순정을 담은 깊이 있는 연기는 그녀를 올 봄 스크린 속 최고의 워너비 여인으로 등극시키며 그녀의 스크린 첫 데뷔작인 영화 ‘좋은 친구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앞서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온도’에서는 도도와 시크의 아이콘 김민희를 만날 수 있다.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서 털털하고 때로는 저돌적인 성격의 주인공 장영을 맡으며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오래된 연인들의 고질적 문제인 헤어짐과 재회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버라이어티한 연애의 모든 것을 낱낱히 보여주고 있는 영화 ‘연애의 온도’는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흥행을 이끌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렇듯 올 봄을 대표할 핫한 여배우들의 치열한 스크린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인 청년들의 애환과 복수를 다룬 영화 액션 느와르 ‘좋은 친구들’은 오는 2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