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강예원·손가인, ‘조선미녀삼총사’ 매력 발산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오는 5월 극장가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의 주역 진옥, 홍단, 가비, 삼총사의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미녀삼총사의 중심을 든든히 잡아주는 리더 진옥(하지원). 날렵한 몸놀림으로 요요를 날려 덩치 큰 사내들도 단박에 쓰러뜨리는 실력자인 그녀의 또 다른 별명은 바로 발명왕이다. 언제나 기상천외, 상상을 초월하는 발명품으로 상대편은 물론, 삼총사까지 놀라게 만드는 그녀. 하지만 2% 부족한 그녀의 발명품은 또 다른 사건사고를 불러오기도 한다. 대한민국 자타공인 액션 여신 하지원과 꼭 닮은 그녀 진옥. 군더더기 없는 액션과 발랄한 매력, 가슴을 울리는 감성 연기까지, 오직 하지원만이 할 수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단(강예원)은 현상금 챙기랴, 시댁 살림살이하랴, 남편 뒷바라지 하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조선 유일의 유부녀 검객이다. 한 밑천 두둑히 챙겨서 집안도 일으키고 시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살기 위해 온 몸을 던져 수배범들의 뒤를 쫓지만 만만치가 않다. 시댁에서는 남편 뒷바라지도 못하고 먹을 것만 밝히는 며느리, 집을 나서면 무공과 푼수끼 모두 고수인 그녀의 이중생활은 ‘조선미녀삼총사’의 웃음포인트이다. ‘해운대’, ‘퀵’ 등을 통해 인상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新코믹 여제로 떠오른 강예원, 그녀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애교라고는 약에 쓸래도 찾아볼 수가 없고, 언니들 앞이든 스승님 앞이든 언제나 말이 짧은 초시크 막내 가비(손가인). 몸이 움직이는 대로 생각하고 내키는 대로 살아가며 서론, 본론, 결론 생략하고 그냥 주먹 한 방 먹이는 게 바로 ‘가비 스타일’. 생김새며 성격이 선머슴 같아 평생 쌍절곤에 단총만 휘두르며 살 것 같은 그녀에게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이 찾아든다. 금세 사랑에 빠져버린 행동파 현상금 사냥꾼이 된 무심시크의 아이콘 손가인, 그녀의 신선한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액션은 기본 탑재, 발랄 허당, 귀여운 푼수, 시크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조선미녀삼총사’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오는 5월 관객들에게 쾌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를 선사하며 극장가를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