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당국은 오는 28일(현지시간)에 은행권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파니코스 데메트리아즈 중앙은행 총재가 밝혔다.
26일 데메트리아즈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목요일(28일)까지 은행들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초인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양대 은행인 라이키은행과 키프로스은행을 뺀 나머지 은행들이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나 몇시간만에 은행권 영업 정지를 28일까지 전격 연장했다.
그는 양대 은행의 10만유로의 예금보호한도를 넘는 예금에 대한 헤어컷은 4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회견에 참석한 미할리스 사리스 재무장관은 100억유로 규모의 국제채권단 구제금융에 대한 비판론에 대해 "그렇게 하지 않으면 키프로스는 유로 통화체제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리스 장관은 "키프로스가 유로존에서 나가는 것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재앙"이라며 "그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다"고 말했다.
한편 키프로스은행의 안드레아스 아르테미스 은행장은 최근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6일 데메트리아즈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목요일(28일)까지 은행들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초인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양대 은행인 라이키은행과 키프로스은행을 뺀 나머지 은행들이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나 몇시간만에 은행권 영업 정지를 28일까지 전격 연장했다.
그는 양대 은행의 10만유로의 예금보호한도를 넘는 예금에 대한 헤어컷은 4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회견에 참석한 미할리스 사리스 재무장관은 100억유로 규모의 국제채권단 구제금융에 대한 비판론에 대해 "그렇게 하지 않으면 키프로스는 유로 통화체제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리스 장관은 "키프로스가 유로존에서 나가는 것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재앙"이라며 "그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다"고 말했다.
한편 키프로스은행의 안드레아스 아르테미스 은행장은 최근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