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4)과 배우 한혜진(32)이 또 다시 결혼설에 휘말렸다.
28일 스포츠동아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기성용과 한혜진이 오는 6월 말 결혼할 예정이다. 최근 양측 가족들이 만나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27일 기성용과 한혜진의 비밀 데이트 현장이 보도되면서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기성용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하고 있었다`며 거침없는 발언을 해 놀라움을 준 바 있다.
열애 인정 이후 기성용 한혜진의 결혼설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다. 최측근의 말부터 기성용의 페이스북까지, 결혼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수두룩 했지만 한혜진 측에서는 "결혼은 아직"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이날 또 다시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기성용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기성용은 최근 `6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 시간이 되겠다`며 `요즘 결혼 생각이 참 많이든다. 누군가와 한 가정을 이루고 예쁜 아기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행복한 동행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로 인해 기성용 한혜진의 `6월 결혼설`은 더욱 극대화 되고 있다. 이 글 말고도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나 미니홈피 등 SNS를 통해 한혜진에 대한 마음을 공공연하게 인증한 바 있다. `IN HJ`라던지 `H` 혹은 `진이`라는 노래를 게재하며 온갖 루머를 양산했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의 글도 미래의 예견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는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한혜진 결혼설 엄청 잘 어울리는 사람들" "기성용 한혜진 결혼설 진짜 대박" "기성용 한혜진 결혼설 결혼해도 찬성!" "기성용 한혜진 결혼설 훈훈한 커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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