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 회복되나? BSI 4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13-03-29 06:00  

기업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와 경제심리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3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와 경제심리지수 ESI`를 보면 제조업의 3월 업황 BSI는 75로 전월대비 4p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더불어 4월 예상 BSI도 80을 기록해 다음달 경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습니다.

비제조업의 3월 업황BSI 역시 68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며 4월 업황 전망BSI도 71로 전월대비 2p 올랐습니다.

기업실사지수 BSI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3월 경제심리지수 ESI는 95로 전월대비 2p 올랐습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BSI와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한상의는 BSI 2분기 전망치는 전 분기보다 30p 상승한 99로 집계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카드대란과 금융위기 회복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한상의와 한국은행의 BSI 차이는 26p나 됩니다.

한국은행은 전국 2862개 제조업과 비제조업 법인기업에 대해 조사를 하고 대한상의는 2500개의 제조업체에 대해 설문조사해 기업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한국은행 기업통계팀 이성호 차장은 "한국은행은 월단위로 BSI를 조사하고 대한상의는 분기별로 조사한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 산업정책팀 이경상 팀장도 "지난해말에는 전체적인 체감경기가 하락한 분위기에서 BSI를 조사했고 이번 조사시점은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2월 중순이었기 때문에 BSI 차이가 크게 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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