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윤소이(박태희)가 이범수(유중원)의 비밀병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이야기의 긴장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아이리스2’에서 남한 출신의 북한 ‘엘리트 간첩’ 박태희 역을 맡아 단검 킬링법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아온 윤소이가 극중 남자 못지않은 액션은 물론 불꽃 카리스마, 지적인 능력까 지 발휘하며 유중원(이범수)을 완벽히 호위해 왔던 터. 이처럼 윤소이는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모두들 그녀를 찾기 위해 혈안 되게 만드는 등 핵심 키를 쥔 중요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방송된 ‘아이리스2’ 14회에서는 유건(장혁)이 병진(백성현)에게 “현재로서는 그 여자가 유중원을 추적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야”라며 태희(윤소이)의 사진을 건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태희의 행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풍 같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어 방송 말미 태희에 대한 단서를 찾은 유건이 그녀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아파트에 초인종을 누른 동시에 중원과 태희가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어 다음 주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윤소이, 갈수록 카리스마 폭발! 그녀에게 이범수의 운명이?!”, “태희가 나오는 장면마다 너무 긴장돼 마음이 쫄깃해진다”, “윤소이, 매 등장마다 강렬한 한방이 있다, 멋지다!”, “윤소이 결국 장혁에게 저대로 잡히는 건가? 완전 궁금함!” 등의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놓인 태희의 모습과 중원에 대한 충성심으로 연화(임수향)에게 날카로운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는 태희의 행동으로 더욱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아이리스2’ 15회는 오는 4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