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그룹 코드브이 멤버 재원이 탈퇴했다.
29일 코드브이 공식 카페에는 `3월 28일 멤버 재원, 코드브이 탈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또한 코드브이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드림뮤직 측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재원의 탈퇴와 계약해지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재원의 과거 여자친구가 블로그를 통해 재원의 일본팬 비하발언과 함께 사생활과 관련된 충격적인 내용 등을 폭로했고 이에 일본에서 논란이 된 것. 이에 재원은 지난 21일부터 근신처분을 받고 탈퇴 의사를 밝혔다.
재원은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걱정과 폐를 끼쳐 죄송하다. 지금은 내 자신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에 대해 팬 여러분과 관계자 그리고 멤버들, 스태프에게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코드브이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를 부를 기회가 없던 내게 기회와 희망을 줬는데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 어리석었던 내 행동이나 모습을 나중에도 잊지 않고 사과하고 반성하겠다. 그리고 좀 더 성숙한 인간으로 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사진=P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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