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6개월 동안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마의’의 아름다운 마무리가 있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MBC 창사특별기획 ‘마의’의 종방연이 있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종방연에는 조승우, 이요원, 유선, 손창민 등 출연 배우들과 이병훈 PD와 김이영 작가 및 전 제작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극중 서두식 역을 맡았던 윤희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종방연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조선 최초로 마의에서 어의까지 오른 백광현을 연기한 조승우는 “우리 작품(마의)이 참 착하고 순수한 거 같다”며 “다음에 좋은 작품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첫 드라마 주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광현을 끌어내리기 위해 악행을 펼친 이명환을 연기한 손창민은 “저와 함께한 여러분에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그간 함께 고생을 해온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광현의 정신적 지주 고주만을 연기한 이순재, 지녕 역의 이요원, 장인주 역의 유선, ‘마의’의 연출 이병훈 PD, 김이영 작가 등의 종영 소감을 등을 수 있었다.
이날 종방연에서는 ‘마의’의 OST ‘오직 단 하나’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소향이 OST를 열창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마의’는 2012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해 조선시대 후기 마의에서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생애를 다룬 드라마로 조승우의 최초 드라마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다.
마지막 50회까지 광고가 완판되는 진기록을 남기며 사랑을 받은 ‘마의’는 지난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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