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미 법원에 채무불이행 회피 방안 제시

김종학 기자

입력 2013-04-01 05:35  

아르헨티나가 미국 뉴욕법원의 명령에 따라 새로운 채무지불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뉴욕 제2항소법원에 제출한 채무지불계획에서 개인채권자에게 채권가치 전부를 지불하고, 기관투자자에게 만기 채권을 본래 가치의 66%만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010년 채무조정 당시 제시한 것과 같은 것으로 아르헨티나가 실망스러운 계획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금융시장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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