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중국 콘서트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동방신기는 우리나라 서울 홍콩에 이어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수도 체육관에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캐치 미` 인 베이징(TVXQ! LIVE WORLD TOUR `CATCH ME` in BEIJING)`을 진행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으로 약 1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동방신기는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Catch Me` `휴머노이드(Humanoids)` 등 새 음반 무대는 물론 `왜` `미로틱(Mirotic)` 등 히트곡 무대도 펼쳐졌다.
또한 유노윤호의 세련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허니 퍼니 버니(Honey Funny Bunny)` 최강창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팅하이(聽海)` 등 개별 무대까지 이어졌다. 동방신기 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26곡은 중국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펄 레드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은 물론, 한국어 응원법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특히 팬들이 동방신기의 입국을 보기 위해 공항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아시아는 물론 월드 투어를 이어가며 이달 일본 5대 돔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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