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4월 8일 밤 9시 55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는 ‘전설의 반인반수, 그가 눈을 뜬다’라는 메인카피와 함께 최강치로 변신한 이승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았다.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이승기는 파란색과 빨간색, 정 반대의 의상과 머리색으로 강치의 두 가지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빨간색 의복과 은색 머리로 등장한 이승기의 존재감 넘치는 모습을 보고 촬영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는 감탄했다는 후문.
또한 이승기는 무릎 하나를 들고 앞으로 달려 나가는 힘든 동작을 끊임없이 취하면서도, 자신과 촬영감독이 원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 재촬영을 요구하는 열정을 보였다.
포스터 촬영을 마친 이승기는 “한 인물의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한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늦은 시간까지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 일일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 ‘영광의 재인 ’,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온에어’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호흡을 맞춘다.
이승기가 저돌적인 성격의 최강치, 배수지가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무예교관 담여울 역을 맡았다. 또한 연기파 배우 이성재가 데뷔 후 첫 사극출연에 나섰고 조성하, 정혜영, 엄효섭, 유연석, 이유비, 김희원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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