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노블(www.theone.co.kr)은 미혼남녀 894명(남성 458명, 여성 43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일까지 총 10일 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52.7% 여성 76.2%가 ‘봄날이 오면 데이트 욕구가 상승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애인이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에 대해서는 남성들의 경우 ‘여행가기’(41.4%)가 1위를 차지했고, ‘놀이동산’(30.3%), ‘드라이브’(16.6%), ‘커플룩입기’(9.2%), ‘영화보기’(2.6%)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은 ‘놀이동산’(34.8%)을 1위로 꼽았고 ‘영화보기’가 27.1%로 2위를 차지해 남성들보다는 평범한 데이트를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어 ‘여행가기’(19.3%), ‘드라이브’(13.4%), ‘커플룩입기’(1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인에게 바라는 연애 로망’에 관한 설문에서는 남성들은 ‘애교 담긴 행동’(35.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챙겨주는 자상함’(30.5%), ‘애틋한 눈길’(20.9%), ‘예상 못한 이벤트’(22.1%)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챙겨주는 자상함’(32%)이 1위를 차지했고, ‘애틋한 눈길’(27.3%)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예상 못한 이벤트’(22.1%), ‘애교 담긴 행동’(18.6%) 순으로 나타나 여성들은 의외로 특별한 이벤트를 기대하기보다 평상시 사랑 받는 느낌을 중요시하는 성향을 볼 수 있었다.
행복출발 더원노블의 석경로 실장은 “꽃들이 만개하는 따뜻한 날씨에는 연애에 대한 환상이 더욱 빈번해지는 게 사실이다”며 “로맨스에 대한 갈망이 고조되는 봄에 소개팅이나 맞선 등 만남을 가지면 성공률이 높아지므로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