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대통령 취임식 무대를 꾸민 인기 스타들이 2013년에도 승승장구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른 월드스타 싸이, 인기코너였던 ‘용감한 녀석들’로 무대에 오른 신보라, ‘아리랑 판타지’를 열창해 호평을 받은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재즈가수 나윤선 등이 2013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에 이은 후속곡 제목 ‘젠틀맨’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싸이는 바쁜 해외활동 중에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강남스타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보라는 동료 개그맨들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행사 진행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용감한 녀석들’ 팀과 무대에 올라 흥을 더했다. 이후로 ‘개그 콘서트’에서 활약하던 신보라는 동료 개그맨 김기리와의 열애를 공개해 행복한 한 해의 출발을 알리고 있다.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진 최정원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무대에 올라 관록 있는 연기력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최정원과 함께 ‘아리랑 판타지’를 불렀던 나윤선 또한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현지 관객들의 압도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제가 되었고 새 음반은 프랑스와 독일, 스위스 등 재즈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통령의 취임식 무대를 꾸민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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