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녹색의 독특한 외모를 가진 신규 챔피언 `자크(Zac)`를 공개했다. 더불어 기존 챔피언 `카르마`를 대대적으로 리메이크해 화제다.
LoL의 112번째 챔피언인 자크는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스킬을 사용하며, 녹색의 젤리 형태가 눈길을 끈다. 녹색의 독특한 외모로 공개 전부터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본 지속 효과인 `세포 분열`은 공격 중 떨어져나간 자신의 신체 일부를 흡수해 모자란 체력을 보충할 수 있게 해주며, 사망하면 몸이 네 덩어리로 갈라져 그 중 일부가 살아남으면 남은 덩어리 수에 비례한 체력을 지닌 상태로 부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크는 패시브 효과인 `세포 분열`과 공격 스킬 `탄성 주먹`, `불안정 물질`, `새총 발사` 등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궁극 스킬로는 `바운스`가 있다. LoL을 개발 및 배급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에 선보이는 자크를 통해 이용자 여러분이 더욱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챔피언 자크와 함께 비주얼과 스킬 등이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된 챔피언 `카르마`도 함께 공개됐다. 재탄생한 카르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화려해진 스킬 효과를 보유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기존 카르마를 아꼈던 플레이어들을 위해 옛 카르마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구 카르마` 스킨을 기존 카르마 보유자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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