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정상 출전(사진 = 트위터)
[한국경제TV 스포츠뉴스팀] 손연재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월드컵에 정상 출전한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3일 “손연재가 몸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며 “대회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말해 최근 제기된 대회 불참설을 일축했다.
앞서 손연재는 그동안 무리한 체중감량에 따른 구토와 발열증상 등으로 올 시즌 첫 대회인 리스본 월드컵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지만, IB스포츠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최대한 출전하는 쪽으로 고려 중”이라며 손연재 정상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었다.
이에 따라 손연재는 4일(한국시각)부터 6일까지 리스본 월드컵에 정상 참가한 뒤 4월말 이탈리아 페사로, 5월 프랑스 콜베이, 벨라루스 민스크 월드컵에 연달아 참가할 계획이다.
손연재 정상 출전 소식을 접한 체조팬들은 “손연재 정상 출전한다니 다행이지만 앞으론 무리한 감량은 자제해야 한다” “세계무대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