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이통사, 수수료협상 4개월만에 타결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3-04-04 10:21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SK텔레콤이 인상안에 합의했습니다.

카드업계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4개월간의 협상끝에 신한카드가 제시한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이동통신사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는데 SK텔레콤이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면서 "대형가맹점과 수수료 협상이 큰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KB국민카드 관계자는 "SK텔레콤측에서 각 카드사에 인상된 수수료율에 합의한다는 내용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들도 이통사들과 조만간 수수료율 인상안을 매듭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개정된 여전법에 맞춰 신용카드사들은 대형가맹점인 이동통신사에도 인상된 수수료를 통보했지만, 이통사들이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며 반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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