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다이어트 업체 고소 "소비자 피해 막겠다"

입력 2013-04-04 14:41  

개그우먼 권미진(25)이 자신의 사진을 도용한 다이어트 업체를 상대로 고소했다.

4일 권미진의 소속사 측은 "다이어트 업체들이 당사의 해독주스를 마시고 살을 뺀것처럼 허위 광고를 했다"며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다이어트 업체들을 상대로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과거 100kg이 넘는 고도비만이었던 권미진은 `해독주스`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해 무려 50kg을 감량했다.
이에 권미진이 다이어트 성공비결로 언급한 ‘해독주스’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자 다이어트 업체가 권미진의 사진을 광고에 활용, 제품을 홍보하면서 논란이 된 것.

`해독주스`란 토마토, 당근, 브로컬리, 양배추 등의 야채를 삶은 뒤 갈아마시는 음료이다. 영양은 물론 포만감으로 권미진이 직접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메뉴로 소개한 바 있다.
한편, 권미진은 올초부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담은 블로그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를 운영 중이다. (사진 = 권미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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