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완벽한 이상형의 남자로 돌아왔다.
5월 16일 개봉을 앞둔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에 이어 다시 한 번 전 세계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화려하고 아름답게 부활한 고전 ‘위대한 개츠비’는 전 세대를 감동시킨 위대한 남자 개츠비의 꿈, 사랑, 욕망을 그린 드라마. 세계 문학사에서 손꼽히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원작을 ‘물랑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감독과 함께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비밀에 싸인 백만장자 개츠비 역을 맡아 절정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세계 여성 팬들이 사랑했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변화는 최고의 관심사이다. 전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배우이지만 최근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비롯해 ‘J, 에드가’, ‘셔터 아일랜드’, ‘인셉션’, ‘블러드 다이아몬드’, ‘디파티드’, ‘갱스 오브 뉴욕’ 등 주로 거장들과의 작품성 높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외모보다 연기력이 더 돋보였던 것이 사실. 최고의 배우로서 명성을 드높였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토탈 이클립스’ 등에서 보여주었던 전설적인 미모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이번 ‘위대한 개츠비’에서는 수트가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중후함을 겸한 진정한 남성미와 더불어 섬세한 감정까지 표현하는 명품배우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세월이 흘러 더욱 진해진 디카프리오의 진정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백만장자가 되어 다시 옛사랑을 찾고 불 같은 사랑을 나누는 남자 개츠비의 열정적인 드라마와 소설 속 인물에게 숨결을 불어넣어 스크린에 투영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연은 여성 팬들은 물론 모든 영화 팬들을 매료시키며 또 한 편의 대표작으로서 강렬하게 각인시킬 것이다.
‘위대한 개츠비’는 완벽한 캐스팅과 영상,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멀리 반짝이는, 다다를 수 없는 꿈을 원했던 개츠비의 쓸쓸한 초상을 그린 고전을 아찔하면서도 화려하게 부활시켜 최고의 명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도덕이 해이해지고 재즈가 유행하고 불법이 난무하며 주가는 끝없이 치솟았던 1922년 뉴욕을 배경으로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화려한’ 부자들의 세상에서 펼쳐지는 사랑에 대한 환상과 배신 속에 타락해버린 꿈을 그린다.
할리우드의 뮤즈 캐리 멀리건이 개츠비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사랑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어하는 여인 데이지를, ‘스파이더맨’의 히어로 토비 맥과이어가 개츠비를 둘러싼 모든 인물들을 지켜보는 관찰자인 닉을 연기한다.
프라다의 디자이너가 의상에 참여하고 브룩스 브라더스, 티파니, 모엣샹동 등의 명품 브랜드 등이 파트너가 되어 20년대 특유의 몽환적이고 매혹적인 스타일, 의상에서부터 남다른 기품 등을 선보일 것이다.
고전명작의 뛰어난 스토리, 스타일리쉬한 영상, 그리고 캐릭터들을 형상화한 배우들의 앙상블을 더해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는 ‘위대한 개츠비’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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