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팍도사 전노민(사진 = 방송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전노민이 이혼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전노민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이혼에 얽힌 루머들에 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해 1월 김보연과 이혼한 전노민은 “김보연과는 정말 사이가 좋았다. 방송이나 언론에 비쳐졌던 모습 중 가식적인 모습은 하나도 없었다. 정말 행복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시 보도된 기사는 틀린 게 없다. 내가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모든 게 다 내 잘못이다. 하지만 위장이혼이나 사채로 수십억의 빚이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정말 별 얘기가 다 돌더라. ‘사채 때문이다’, ‘수십억 빚에 쫓기고 있다’, ‘빚이 100억이다’ 하던데 속된 표현으로 미치겠더라. 이제 사업 실패도 거의 다 정리됐다. 지난해 다작을 하며 빚도 마무리 단계다”고 덧붙였다.
전노민은 첫 번째 이혼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전노민은 “과거 28살에 결혼했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하지만 변화된 내 직업과 안정적이지 못한 생활이 원인이었다”며 “당시 10살이었던 딸에게 알리지 못하고 두 번째 결혼 보도가 났고 딸에게 설명하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 사연을 들은 딸이 잠자며 경기 일으키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무릎팍도사 전노민 관련 시청자들은 “연예계에 떠도는 소문의 절반은 거짓말” “무릎팍도사 전노민이 나온다고 해서 끝까지 시청했다” “무릎팍도사 전노민, 상극의 이미지였지만 예상보다 잘 어울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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