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노민 딸바보 (사진 = MBC ‘무릎팍도사’)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 전노민이 딸바보임을 과시해 화제다.
전노민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딸이 올해 대학입학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 있는데 남자친구가 한국인이다”고 밝혔다.
전노민은 이어 “딸이 하는 SNS에 들어갔는데 남자친구와 껴안은 사진이 있더라. 순간 ‘뭐 하는 놈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화를 해 ‘SNS에 그런 사진을 올리면 안된다’고 했는데 딸이 ‘아빠가 SNS 탈퇴해’ 하더라. 울컥하고 화가 났다. 딸한테 사진 안 내리면 전화하지 말라고 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딸을 뺏긴 듯한 기분이 들어 아빠 마음이 속상할 것 같다. 벌써 이런데 딸 시집은 어떻게 보낼거냐?”고 물었고, 전노민은 “안 보낼 생각이었다”고 당당히 답했다.
특히 전노민이 “올밴 같은 사람 만나면 어떡하느냐?”고 걱정하자, 강호동은 “올밴은 앞가림도 잘하고 곡도 잘 만든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전노민은 “다 올밴이 좋다는 애정표현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노민 딸바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노민 딸바보 맞는 듯”, “전노민 딸바보, 아빠들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애지중지 키운 딸이 남친만 챙길 때는 진짜 서운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