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현재 日주식,국채에 거품 없어"

최진욱 기자

입력 2013-04-05 14:17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 금융시장에 거품이 없으며 당분간 생기지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5일 구로다 총재는 총재 연임안 표결을 앞두고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증시나 채권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보지도, 조만간 그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BOJ가 전날 발표한 부양책의 여파로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3.4% 올랐고 10년물 국채(JGB)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로다 총재는 BOJ의 완화 정책을 어떻게 끝낼지 논의해야 할 필요성 대해서도 "출구 전략을 논의하기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장래에 완화 정책을 종료할지 고민할 때 금융 체계에 관한 더 큰 고려가 반영돼야 한다면서 국채 금리 급등이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업체의 금융 건전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의회는 본회의에서 구로다 총재에 대한 재임 인사안을 가결했다.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상원)도 인사안을 통과시키면서 구로다 총재는 5년간 정식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