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 금융시장에 거품이 없으며 당분간 생기지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5일 구로다 총재는 총재 연임안 표결을 앞두고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증시나 채권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보지도, 조만간 그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BOJ가 전날 발표한 부양책의 여파로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3.4% 올랐고 10년물 국채(JGB)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로다 총재는 BOJ의 완화 정책을 어떻게 끝낼지 논의해야 할 필요성 대해서도 "출구 전략을 논의하기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장래에 완화 정책을 종료할지 고민할 때 금융 체계에 관한 더 큰 고려가 반영돼야 한다면서 국채 금리 급등이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업체의 금융 건전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의회는 본회의에서 구로다 총재에 대한 재임 인사안을 가결했다.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상원)도 인사안을 통과시키면서 구로다 총재는 5년간 정식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5일 구로다 총재는 총재 연임안 표결을 앞두고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증시나 채권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보지도, 조만간 그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BOJ가 전날 발표한 부양책의 여파로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3.4% 올랐고 10년물 국채(JGB)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로다 총재는 BOJ의 완화 정책을 어떻게 끝낼지 논의해야 할 필요성 대해서도 "출구 전략을 논의하기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장래에 완화 정책을 종료할지 고민할 때 금융 체계에 관한 더 큰 고려가 반영돼야 한다면서 국채 금리 급등이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업체의 금융 건전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의회는 본회의에서 구로다 총재에 대한 재임 인사안을 가결했다.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상원)도 인사안을 통과시키면서 구로다 총재는 5년간 정식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