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영화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드디어 서울 공연의 막을 올린다.
지난 해 11월 용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공연을 거치며 약 12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레미제라블’이 6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에 돌입하는 것.
‘레미제라블은’ 1985년 런던 초연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43개국에서 공연돼 6000만 명이 관람한 흥행작으로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인간의 사랑과 용서, 정의를 이야기하는 빅토르 위고 원작소설의 감동이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된다.
이번 공연은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연출된 버전으로 영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음악도 다시 편곡하는 등 새로운 감각으로 태어났다.
한국 공연은 장발장 역에 정성화, 자베르 역에 문종원 등 2000여 명이 몰린 오디션에서 선발된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한다.
‘세계를 울린 뮤지컬’이란 명성과 함께 많은 이들이 뮤지컬 역사상 최고 작품으로 꼽는 ‘레미제라블’은 오픈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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