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 뇌출혈 사망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유명 여성 포토그래퍼 보리(본명 이보경)가 8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로 최근까지 뇌출혈 증세로 투병해왔다.
보리는 지난 2011년 MBC 무한도전 달력 촬영 출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졌으며 국내 각 톱스타들의 화보 촬영을 담당했었다.
보리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뇌출혈은 지주막하출혈이라고 하며 대부분인 동맥류 출혈이다. 이는 뇌에 있는 동맥의 한 부분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약한데 약한 벽이 터지면 뇌출혈로 이어진다.
2010년에 가수 트위스트 김씨와 달빛요정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원맨밴드로 활동한 이진원 씨가 뇌출혈로 사망했으며, 2009년에는 지난 2004년 뇌출혈로 쓰러졌던 배우 김흥기 씨가 5년간 투병 끝에 사망했다. 미국의 TV스타 게리 콜만도 뇌출혈로 사망했다.
반면 최근 배우 겸 가수인 안재욱도 미국에서 뇌출혈을 일으켜 수술을 받았고 다행이 회복 중에 있다.
보리 뇌출혈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리 뇌출혈로 사망하다니 너무 갑작스럽다”, “보리 뇌출혈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보리 뇌출혈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등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