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은 난소암 판정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가수 양희은 난소암 판정과 이혼한 부모가 화제를 모으고다.
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가수 양희은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양희은은 난소암 판정과 관련해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내가 운이 좋았다”며 “정말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났다”고 말하고, “당시엔 몰랐는데 내가 받은 수술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수술이었다고 하더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부모의 이혼에 대해서는 “가정적이었던 아버지가 무슨 늦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말했다. MC 조영구는 “친엄마와 아버지 중 누구와 함께 살았냐”고 물었다.
양희은 “엄마가 집을 나간 그날 저녁 새 엄마가 왔다. 새 엄마와 함께 살았다. 그때부터 아버지를 데면데면하기 시작했다. 가족들과 외식한다거나 하면 나가지 않았다. 그게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반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양희은 난소암 판정에 대해 누리꾼들을 “양희은 난소암 판정, 고생 많이 했겠네요”, “양희은 난소암 판정 받았을 때 심정이 어땠을까”, “양희은 부모 이혼 안타까운 마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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