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팔레드상떼 청약 마감···최고 18대 1

입력 2013-04-09 15:37  



‘착한 분양가’와 울산 남구 삼산동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팔레드상떼’가 뜨거운 관심 속에 최고 경쟁률 18.33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월 3일에서 4월 5일까지 3일동안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전 주택형 모두 당해 순위 내 마감돼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총 5개의 주택형 중 121㎡형(구 45평형)은 48세대 모집에 최고 18.33대 1의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당해 순위 내 마감됐다. 주력 세대인 159㎡형(구 59평형)은 126세대 모집에 1.54대 1의 경쟁률로 대형 평형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으며 190㎡형(구 71평형)과 204㎡형(구 76평형)은 각각 10세대, 2세대 모집에 2.2대 1, 2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하며 당해 순위 내 마감했다. 뿐만 아니라 팬트하우스인 271㎡형(구 101평형)은 2세대 모집에 7명이 신청해 3.5대 1로 당해 1순위로 청약자를 모두 채웠다.

이처럼 삼상동 팔레드상떼가 대형 위주의 주상복합임에도 불구,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유는 우선 3.3㎡당 800만원 초중반의 저렴한 분양가에 있다. 실제로 울산 남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 당 1,200만원에 육박한다. 대공원월드메르디앙, 문수로 아이파크, 신정동 롯데캐슬킹덤 등 여타 아파트의 실 매매가는 3.3㎡ 당 1,200만원을 넘는 수준이다. 구 성원상떼빌의 최초 분양가보다 30% 이상 낮춰진 800만원 초중반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충분한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목적의 수요까지 청약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팔레드상떼는 89,319㎡에 달하는 생태문화공원이 인접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문화예술회관과 남구문화원, KBS방송국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남구청에서 우체국까지 문화거리 조성이 예정돼 있어 풍부한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고, 주변에 삼신초교, 대현중, 삼산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과 세이브존을 비롯 울산병원까지 입지해 있어 울산 최고의 주거환경으로서 3.6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하기에 충분한 매력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입주자 모집 공고에 명시된 분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분양하지 않는 분양가 안심 보장제 실시는 할인분양으로 인한 선 계약자들의 피해를 제도적으로 차단해 청약자들의 깊은 호응을 얻었다.

팔레드상떼의 관리 업체인 주식회사 지산주택의 관리비 최저가 보장제 역시 현재 울산 시내 주상복합 중 최저인 3.3㎡ 당 1,750원에서 2,000원 이하의 관리비로 청약자를 끌어 모았다.

팔레드상떼는 4월 11일 당첨자 발표 후 4월 13,14일 양일 간 14층 전체를 당첨자들을 초대해 아파트의 모든 향과 조망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계약은 4월 17일 수요일에서 4월 19일 금요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팔레드상떼 1층 주택전시관에서 이뤄지며 입주는 2013년 6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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