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옥정 시청률 (사진 = SBS)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장옥정 시청률’이 대폭 하락, 월화극 꼴찌의 수모를 겪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는 전국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가 기록했던 11.3%보다 2.2%p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장옥정(강민아 분)이 한복 디자인의 탁월한 재능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어린 옥정과 이순(채상우 분)의 운명 같은 만남도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신분의 굴레를 벗어나 특별한 감정을 나누지만, 이순이 세자 책봉식에 문제가 생겨 옥정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옥정을 절망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성인이 된 장옥정(김태희 분)과 인현(홍수현 분)이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옥정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옥정 시청률이 한 자릿수? 재밌던데”, “장옥정 시청률 상관없이 탄탄하게 나아가길”, “장옥정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구가의 서’(12.2%)와 KBS2 ‘직장의 신’(12.1%)은 1위를 놓고 치열한 시청률 승부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