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희 오열키스 (사진= tvN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나인’이 ‘이진욱과 조윤희의 관계에 또 한 번 반전을 가져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연출: 김병수, 극본: 송재정, 김윤주)에는 조윤희가 이진욱과 사랑했던 사이였음을 모두 기억해 내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민석(강서준 역)은 조윤희(주민영 역)의 집에 있던 ‘보디가드 OST’ LP판에서 ‘I will always love you 포카라에서 J.M.Y’라고 쓰인 쪽지를 발견했고 양다리를 의심하며 누구에게 보낸 쪽지인지 캐묻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몰랐던 조윤희는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메모를 확인하는 순간 네팔에서 이진욱(박선우 역)과 함께 보낸 신혼여행이 떠오르며 자신이 곧 주민영이었고 이진욱이 사랑하는 사이였음을 깨닫게 됐다.
사실 확인을 위해 이진욱의 집으로 찾아간 조윤희는 자신에게 떠오르는 기억들을 이진욱에게 묻기 시작했지만 이진욱은 조윤희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사실이 아니라고 매몰차게 부정했다.
확인 작업을 위해 극단의 방법을 선택한 조윤희는 이진욱에게 키스를 했고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됐다. 혼란스러워 하는 조윤희의 모습과 그런 조윤희에게 죄를 지은 것 같아 괴로워하는 이진욱의 모습이 마지막 화면에 비치면서 ‘나비 커플’의 로맨스에 또 한 번의 대반전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조윤희 오열키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윤희 오열키스, 이젠 멜로를 볼 수 있는 건가“, “조운희 오열키스, 앞으로 내용이 기대된다”, “조윤희 오열키스, 키스신 보니 두근두근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 ‘나인’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