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려 위해 비행기 가격을 내린다고?

입력 2013-04-11 11:04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에어아시아엑스가 5월 5일 치러지는 제13대 말레이시아 총선거 투표장려를 위한 ‘에어아시아엑스 타고 투표 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타국에 거주하는 말레이시아 유권자들의 투표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호주 등 에어아시아엑스가 취항하는 국가에 체류중인 말레이시아 국민이 선거기간 동안 자국을 방문할 때 특가항공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투표장려를 위한 특가항공권은 투표권을 가진 말레이시아 국민만 이메일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제세금을 포함한 편도항공권이 인천-쿠알라룸푸르 12만 9천원, 나리타-쿠알라룸푸르 1만2천엔 등이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엑스 대표는 “총선거는 정의가 구현되는 올바른 나라를 세울 수 있게 하는 기초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행사다. 항공권 비용이 부담이 돼 소중한 투표권을 포기하는 유권자들이 없게 하기 위해서 특별히 기획한 투표장려 프로모션이다”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사진=에어아시아)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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